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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차관 20명 인선 단행…90% 내부 승진자

입력 2013-03-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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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이브닝 입니다. 첫소식입니다. 박근혜 정부 첫 차관 인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전문성을 고려해 각 부처별로 내부에서 승진한 관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소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모두 20명인데요,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차관은 제외됐습니다

이번 인선의 특징은 고시 출신의 내부 승진자가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외시, 행시, 사시, 기술고시 합격 후 부처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중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서울대 교수인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사격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두 명이 유일한 외부인사입니다.

또 이경옥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포함해 호남 출신이 세 명, 강원 제주가 각각 한 명으로 지역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는 평가입니다.

여성 관료들의 진출은 저조했습니다.

전체 20명 가운데 단 두 사람만이 여성 차관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내일 외청장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새정부 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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