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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0% '소주' 알고 가장 많이 마신 한국 술도 '소주'

입력 2023-08-01 12:01 수정 2023-08-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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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소주 제품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소주 제품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아는 한국 술은 '소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식진흥원(KFPI)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15개국 85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2%가 소주를 한국 술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주에 이어 맥주(32.2%), 과실주(24.6%), 청주(18.0%), 탁주(16.3%) 등의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습니다.

아는 한국 술이 없다는 응답도 34.7%로 적지 않았습니다.

소주를 알고 있는 응답자를 대륙별로 나누어보면 동남아시아가 68.1%로 가장 높았습니다. 유럽에서는 17.2%에 그쳤습니다.

이어 한국 술을 알고 있다고 답한 4786명에게 마셔본 한국 술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소주(46.5%)가 1위였고, 다음으로 맥주(37.8%), 과실주(25.5%), 청주(17.6%), 탁주(14.4%) 순이었습니다.

한국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선 41.5%(중복응답)가 '맛'을 꼽았습니다. 이어 '향'(15.3%), '한국 드라마·영화에서 접해서'(14.8%), '도수가 낮아서'(12.1%) 등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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