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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속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4-01-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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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차례로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는데, 오늘(22일) 아침 추위가 제법 매섭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게다가 지금 중부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 오늘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선민 캐스터. 지금 전국 대부분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것 같은데, 오늘 하루 종일 이렇게 추울까요?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운데요. 내린 눈이 녹을 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어젯밤에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오늘 황사 마스크 꼭 필요하겠죠?


네, 어제 밤 10시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주의보는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85마이크로그램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집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황사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체감 추위는 더한데요. 하지만 아침 추위만 잘 견디신다면 낮부터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활동하시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구름 영상입니다. 현재 하늘에 구름은 없지만, 안개와 함께 안개와 먼지가 결합한 연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먼지안개만 제외한다면 하늘은 맑겠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세종 영하 8도, 대전·전주 영하 7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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