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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향해 우뚝 선 '누리호'...발사대 기립까지 완료

입력 2023-05-23 14:38 수정 2023-05-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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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발사 준비 중인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은 내일(24일) 저녁 6시 24분이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첫 실전 발사 준비 중인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은 내일(24일) 저녁 6시 24분이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일(24일) 첫 실전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3일 발사대로 이송된 뒤 기립까지 완료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3일) 오전 11시33분 누리호 기립 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발사 당일 추진제와 연료, 산화제 등을 넣기 위한 '엄빌리칼 타워(umbilical tower·발사체에 연료 등을 공급하는 탯줄과 같은 타워)' 연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누리호는 오늘(23일) 아침 7시 20분 무인 특수이동 차량에 실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나왔습니다. 이후 오전 8시 45분에 제2발사대로 이송이 완료됐습니다.

과기부는 내일(24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 예정 시간은 내일(24일) 저녁 6시 24분입니다.

궤도 도달이 목표였던 앞서 1, 2차 시험 발사 때와 달리 이번 실전 발사에서 누리호는 위성들을 550km 궤도에 올리는 실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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