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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촉석루 근처에 멧돼지떼 나타나…5마리 사살

입력 2012-11-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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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심의 성곽에 느닷없이 멧돼지가 떼지어 나타난다? 생각만 해도 위험천만한 상황인데요. 실제로 먹이를 구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가 하루 만에 사살됐습니다.

첫번째 플래시 뉴스, 지금 시작합니다.

[기자]

엽총을 맞고 쓰러진 어미 멧돼지가 피를 흘리며 괴로워합니다.

엽사들은 멧돼지 가족 9마리 가운데 5마리를 사살했습니다.

[노종섭/진주시 환경보호과장 : 내일 아침에 개 5마리 풀고 엽사들 다시 동원해 남은 게 있나 없나 확인해서...]

멧돼지들은 어제 저녁 진주성 촉석루 옆을 돌아다니다 진주성 안에 있는 진주박물관 직원에게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진주시는 진주성 출입문을 잠근 뒤 엽사 6명과 사냥개를 동원해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멧돼지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인근 망진산에서 진주성 숲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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