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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사 앞 촛불집회…변호사단체는 국회 앞으로

입력 2016-12-08 09:36 수정 2016-1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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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을 압박하기 위한 집회 시위가 여의도에서 종일 이어졌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변호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오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염형국 변호사/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 : 국회의원 300명 전원은 탄핵소추안 의결에 동참하여 압도적으로 가결해야 한다. 그것이 연일 촛불로 거세게 타오르고 있는 국민의 명령이다.]

민주노총 조합원 300여명도 새누리당사 바로 건너편 산업은행 앞에 모여 새누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공범인 새누리당은 '4월 말 퇴진·6월 대선'을 당론으로 얘기했습니다. 이것은 즉각 퇴진하라는 노동자 명령을 거부하고, 조롱하고 우롱한 겁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새누리당 당사 앞으로 행진한 뒤 당 현판 모형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사 앞에선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도 열렸습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이 이렇게 여의도 집회에 집중하면서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열어온 일일 촛불집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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