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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흡연 환자 의료비, 담배회사가 배상해야' 53%

입력 2014-01-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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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흡연으로 인해 손해를 봤다면 담배회사가 배상해주어야 한다고 보시는지 여쭈어봤는데요. 그 결과, 배상해야 한다가 53%,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가 35.9%, 그리고 잘 모르겠다가 11.1%였습니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배상해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대한 의미망 분석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우선 담배회사가 배상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담배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면서도 판매한 것은 모순이고, 담배회사가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며,
유사한 외국 사례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반면에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담배는 기호품이고, 개인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도 개인이 져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JTBC 여론조사 의미망 분석]
[여론조사] '흡연 환자 의료비, 담배회사가 배상해야' 53%


흡연관련 환자의 의료비를 담배회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응답자들은, 담배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 담배회사가 모순적이며 책임을 져야 하고, 외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담배사가 배상책임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담배는 기호품으로서 개인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고 담배회사는 배상과 무관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트리움]

* 뉴스9 에 활용된 트리움의 의미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은 주관식 설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 내용을 최신 컴퓨터 분석 기법을 이용해 핵심 키워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방법입니다. 수백, 수천 개 단어들 사이의 의미망 속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어와 연관어를 도출해 냅니다.

* 뉴스룸 여론조사
▶ 대상 : 전국 성인 남녀 700명
▶ 조사기간 : 2014년 1월16일 (목)
▶ 조사방법 : 유선(50%)·휴대전화(50%) RDD 전화면접조사
▶ 표집오차 : 95% 신뢰수준 ±3.7%P
▶ 조사기관 : JTBC·현대리서치·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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