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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국정원 댓글, MB 연관" 1인 시위…"황당한 주장"

입력 2013-12-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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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은, "대꾸할 가치도 없는 허황된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아침 출근 시간.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서울 삼성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에 이 전 대통령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정 전 의원은 "18대 대선을 석달여 앞둔 지난해 9월 2일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단 둘이 만난 이후 댓글 활동이 본격화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봉주/전 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회 청문회와 검찰에 소환해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1인 시위를 준비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정부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갑작스런 1인 시위에 시민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하는가 하면, 불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 시즌 2를 이르면 내달 중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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