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차례 검찰총장 배출한 연수원 14기…사회 각계 주요인사 포진

입력 2013-10-28 09: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이어 사법연수원 14기인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신임 검찰총장으로 지명됐다.

사법연수원 14기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기수다. 사법시험 23~24회 출신을 중심으로 310명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14기는 전 정부 때부터 꾸준히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올 정도로 검찰 내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사법부, 정계, 학계 등에서 활약 중인 14기 출신 법조인들도 적지 않다.

검찰 출신으로는 채 전 총장과 김 내정자를 비롯해 정권 초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노환균 전 법무연수원장, 안창호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이 있다.

또 대검 형사부장 출신인 곽상욱 감사원 감사위원과,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이인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대구지검장 출신인 신종대 법무법인 청림 변호사도 이들과 동기다.

사법부 출신으로는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을 지낸 강일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유력한 여성 대법관 후보로 꼽히는 조경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성낙송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이 있다.

새누리당 주호영, 홍일표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민주당 신기남, 추미애 의원 등은 여야 정치권에서 활약 중이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 부위원장을 지낸 정종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판사 출신인 김선혜(58)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정원 개혁 자문위원인 한희원 동국대 교수 등이 대표적인 14기 출신 학계 인사로 꼽힌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