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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 인구 30년 후 반감 전망"

입력 2012-03-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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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의 인구가 30년 후에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의하면 동일본대지진의 집중 피해지역인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 이와테(岩手)현의 올 2월1일 현재 인구는 561만4천996명으로 대지진 직전인 작년 3월1일에 비해 8만2천901명이 줄었다.

인구 감소는 후쿠시마현이 4만3천5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와테현이 1만6천390명, 미야기현이 2만2천924명이었다.

후쿠시마현의 경우 현재의 추세로 인구가 감소하면 2040년엔 대지진 직전보다 4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원전 사고 이후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의 다른 지역 전출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중인 고령화율이 2010년 25%에서 2030년엔 40%, 2040년엔 45%로 높아지면서 인구 감소가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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