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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란대사관 "UAE는 이란의 두번째 교역국...한국측 설명 기다리겠다"

입력 2023-01-18 19:47 수정 2023-01-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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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UAE에 파병된 국군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JTBC 자료화면〉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UAE에 파병된 국군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JTBC 자료화면〉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이 UAE는 이란의 두번째 교역상대국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란이슬람공화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란의 두 번째 경제 교역 상대국인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은 "대한민국 공식 채널 특히 외교부를 통해 이란이슬람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에 대한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5일 UAE에 있는 아크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이란이고, 대한민국의 적은 북한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당 발언 다음날인 현지시간 16일 이란 외무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의 역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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