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내부에서 연일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쓴소리를 했습니다.
오늘(19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구질구질하게 정치들 한다"며 "안 그래도 폭염과 폭우에 짜증 난 국민들을 더 화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잡스럽고 구질구질하게 지엽말단적인 건수만 붙잡고 같은 편끼리 서로 손가락질에만 열중하는 구질구질한 정치들만 한다"며 "한쪽은 오래된 성추문으로 공격하고 한쪽은 되지도 않는 응석과 칭얼거림으로 대응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라"며 "세상은 그리 길지 않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5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며 떼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며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