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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치료"…'소속사 갈등' 이승기, 과거 발언 재조명

입력 2022-11-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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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치료"…'소속사 갈등' 이승기, 과거 발언 재조명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예능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를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 난 정신과에 가서 치료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마음의 답답함을 넘어 몸에 이상이 왔었다. 군대 가기 전이었는데 아무 이상 없었는데 몸이 아팠다"며 "주변에서 공황장애 쪽일 수 있겠다 했는데 병원을 가기까지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 때도 내 마음의 이야기를 다하진 못했던 거 같다. 본능적으로 방어하면서 닫아둔 게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승기는 18년간 몸 담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음원 수익 정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이다. 또 오랜 기간 소속사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과거 이승기가 예능에서 했던 말들까지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권진영 대표는 "법적 책임이 있다면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권진영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되는 등 양 쪽의 진실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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