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구름 많아져 동해안 비…중서부 미세먼지↑

입력 2016-10-20 08: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최순실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정황들, 저희가 계속해서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최순실씨와 차은택씨와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70여개 가지고 있다는 미르재단의 핵심관계자의 주장, 저희가 단독으로 전해드렸었고요. 이번에는 K스포츠재단과 관련해서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또다른 새로운 인물도 등장했는데요, 최순실씨 개인회사를 사실상 관리한 사람입니다. 펜싱선수였던 고영태씨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는데도 최순실씨가 관여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이밖에도 최순실씨 개인회사가 K스포츠재단을 앞세워서 대기업들을 상대로 사업제안을 했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잠시 뒤에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들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오늘(20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세요!

+++

네, 저는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옥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가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가 피부에 와닿는데요.

특히, 비염있는 분들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겉옷 꼭 챙겨다니시고요. 실내 습도도 50~60% 정도로 적절히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높게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상당히 따뜻할텐데요. 서울 26도, 광주·대구 24도 등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짙은 안개가 곳곳에 자욱합니다. 가시거리가 500m도 되지 않는 곳들이 굉장히 많고요. 서울도 평소 시정의 1/5정도 밖에 되지 않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 중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들이 있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전국이 맑은 편인데요.

오후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강원영동은 오늘 낮부터 내일 아침까지, 영남 동해안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최대 2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동안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울 26도, 청주 23도, 대전·전주·대구·부산 24도, 제주 23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제주에는 종일 비가 오겠고, 전남해안에는 밤부터 새벽사이 잠깐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위험지역에서는 만조 시각 확인하시고요. 마지막까지 침수피해 없도록 신경쓰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련기사

경찰관에 떡 선물한 민원인…김영란법 위반 1호 재판 '빨간 우의 타격설' 군불…부검 강행→사인 왜곡 우려 '도로 위 폭탄'…속도제한장치 풀고 달리는 대형 차량 곰내터널, 비만 오면 차량 넘어져…역시 '구조적 문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