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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이라 믿었는데..' 사골곰국의 두 얼굴

입력 2012-07-20 10:42

JTBC '미각스캔들' 7월 22일 일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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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각스캔들' 7월 22일 일요일 밤 11시 방송


'보양식이라 믿었는데..' 사골곰국의 두 얼굴

무더위 뒤에 찾아온 장마! 연일 계속 되는 비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국물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사골곰국이다. 긴 시간 정성을 들여 끓여낸 탓인지 뽀얀 국물만 봐도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사골곰국.

방송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골곰국을 대단한 보양식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기대와 달리 사골곰국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대부분이 몸에 해로운 동물성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어렵던 시절, 든든한 한 끼 보양식으로 여겼던 사골곰국이 지금의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비만식이 되어 버렸다.

사골곰국, 과연 뼈 건강에 좋을까

흔히 사골곰국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뼈를 고아낸 국물이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제작진이 곰국의 영양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칼슘(Ca)의 양은 칼슘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의 극미량만 검출됐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칼슘과 인의 상관관계. 사골곰국에 들어있는 다량의 인(P)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그나마 들어있는 칼슘도 제대로 섭취가 되지 않는다는데 보양식이라 믿어왔던 사골곰국의 불편한 진실은 7월 21일 밤 11시 JTBC '미각스캔들'에서 만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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