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철도발전소위 내일 첫 회의…운영 체계 개편 등 논의

입력 2013-12-30 18: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국회가 철도파업 사태를 풀기 위한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안지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30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철도 노조와의 합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구성 즉시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철도 파업 22일째 만에 전격적으로 사태 해결의 계기가 만들어진 겁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박기춘 총장과 제가 원만한 합의로 보게 됐습니다. 이후 양당의 지도부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구두로 상의해 허락을 받았습니다.]

[박기춘/민주당 의원 : 국민도 마찬가지고, 여여가 함께 동의할 수 있는 그런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여야는 곧바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해 소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토위원회 간사 :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 구성의 건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야 각각 4명씩 8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새누리당 국토위 간사인 강석호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철도 노사 등이 참여하는 정책자문협의체도 구성키로 했습니다.

소위원회는 출범 하루 만인 내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보고를 받고 위원회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철도노조 파업철회, "백기투항" vs "민영화 공론화 성공" 정치권 철도발전소위 구성 합의에 철도노조 "파업 철회"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 "민노총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연대" 철도파업 철회에 청와대 "피해는 최소화, 원칙은 유지" 철도노조 파업철회…민주노총, 향후 대정부투쟁에 촉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