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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폐막…한·러 정상 '경제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13-09-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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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7일 토요일 JTBC 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남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따로 만났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G20 폐막 직후 40분 '경제 회담' G20 정상회의를 모두 마친 뒤 첫 정상회담을 연 겁니다.

40여분간 이어진 회담의 초점은 경제협력에 맞춰졌다는 게 우리 정부 측 설명입니다.

특히 경제협력 강화방안 중에서는 유라시아 철도 등 북한을 참여시키는 3각 사업에 대한 구상도 논의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부산에서 출발해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철도가 연결되고 가면 얼마나 좋겠느냐 하는 꿈을 꿔왔고…]

시간상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지만,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핵 무장이라든가 한반도 주변 상황도 (한·러 관계에) 영향이 있었겠지만, 같이 타개를 해서 양국관계가 앞으로 좀 한차원 더 높아지기를 바라고… ]

G20 정상회의는 한러 정상회담에 앞서 정상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박 대통령이 주장한 대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G20의 새로운 어젠다로 삼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여는 걸로 어제 공식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어 현지 박물관을 찾는 것으로 3박4일 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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