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문
중앙일보
중앙SUNDAY
일간스포츠
Korea Joongang Daily
The Korea Daily
방송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JTBC worldwide
멀티플렉스 & 레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클래식 소사이어티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휘닉스 평창
휘닉스 섭지코지
매거진 & 출판
월간중앙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중앙북스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전문 콘텐트
조인스랜드
헬스미디어
차이나랩
영어의 신
서비스
썰리
fol:in
JTBC NOW
JTBC NEWS
OOH MEDIA
중앙멤버십
JJ라이프
TJ4대전충청
CLOSE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중앙그룹 브랜드
회원가입
로그인
JTBC
뉴스
방송
편성표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온에어
검색열기
키워드 검색하기
닫기
뉴스홈
속보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날씨
다시보기
JTBC 뉴스룸
상암동 클라스
정치부 회의
보도특집
오픈 저널리즘
타임라인 이슈
VOD 이슈
기자 구독
뉴스제보
JTBC SNS
여론조사
JTBC 뉴스룸
VOD 다시보기
AOD 다시듣기
트리거
여의도와 서초동
박성태의 다시보기
팩트체크
밀착 카메라
영상구성
랭킹
APP
제보하기
[인터뷰] "무대를 너무 좋아해요"…'나이스하게' 초심 찾는 배우 정성일
입력 2023-04-15 19:13
수정 2023-04-15 20: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복사
URL 줄이기 레이어
닫기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이제 '한국의 양조위' 하면 이분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나이스한 배우 정성일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성일/배우 : 안녕하세요.]
[앵커]
반갑습니다.
[정성일/배우 : 반갑습니다.]
[앵커]
'한국의 양조위', 어떻습니까?
[정성일/배우 : 그렇게 불러주셔서 저는 영광이기는 한데 사실 저한테 좀 과분한 별명인 것 같습니다.]
[앵커]
외향적이고 웃기는 것도 좋아하신다고.
[정성일/배우 : 네, 웃기는 걸 좋아하는데 저는 웃기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앵커]
주로 어떤 개그를 조금…
[정성일/배우 : 어떤 상황적인 것들.]
[앵커]
약간 슬랩스틱 같은 몸개그는.
[정성일/배우 : 아니요, 그거는 잘 못 하고요.]
[앵커]
정성일 배우가 확실하십니다. 아닌 건 아니다.
[정성일/배우 : 그럼요.]
[앵커]
얼마 전에 임지연 씨가 뉴스룸에 다녀가셨습니다. 혹시 보셨습니까?
[정성일/배우 : 봤죠. 너무 편하게 잘 하고 가더라고요.]
[앵커]
임지연 씨는 기상캐스터 신이 아직도 입에 맴돈다, 그 대사가. 혹시 정성일 씨도 가장 기억에 남고 입에 맴도는 대사가 있을까요?
[정성일/배우 : 전재준이랑 관계를 알고 연진이가 장을 봐와서 왜 먹었냐, 왜 응답 안 하냐. 문동은이랑 어떤 관계냐라고 물었을 때 했던 말들. '처음 봤을 땐 호기심이었고' 그 부분이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앵커]
'했어, 무응답으로.' 그 부분 맞죠? 무응답하신 거죠?
[정성일/배우 : 네.]
[앵커]
이렇게 또 센스. 이것도 이렇게 장난치시는. 이런 개그를 하신다는 거였군요.
[정성일/배우 : 네, 그렇습니다.]
[앵커]
최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역대급 시구를 보여주면서 정말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이 장면 한번 보고 갈까요?
[정성일/배우 : 폼 자체가 제가 특이한 편이라서.]
[앵커]
특이하기는 너무 멋있어서.
[정성일/배우 : 그런데 프로 선수들도 이렇게 던지는 분들이 좀 그래도 꽤 많고요. 좀 희소성이 있는 폼이기는 하죠.]
[앵커]
구종마다 그립법이 다른데 혹시 그날 쥐었던 그립을 조금 보여줄 수 있는지.
[정성일/배우 : 그냥 그런데 이걸 제가 야구를 제가 해도 되나요?]
[앵커]
시구했던 날을…
[정성일/배우 : 저는 그날은 포심을 잡고 던졌습니다.]
[앵커]
그렇게 해서 사이드로.
[정성일/배우 : 이렇게 던지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시구했던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한화 이글스의 열혈팬이라고 들었습니다. 역시 등번호가 99번이니까 류현진 선수의 팬이었던 걸로?
[정성일/배우 : 네, 류현진 선수의 팬이기도 하고요. 사실 야구 자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그리고 한화이글스가 99년도에 우승을 했었거든요. 그 후로 우승이 없어서 또 99년도처럼 우승을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해서 두 가지의 의미를 담아서 99번을 했던 것 같아요.]
[앵커]
한 인터뷰 영상에서 '더 글로리' 후속작 출연과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우승 중에서 한화 이글스 우승을 택하셨다?
[정성일/배우 : 네.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그래요?
[정성일/배우 : 꼭 우승을 해서 한화 팬들이 이렇게 다 같이.]
[앵커]
'더 글로리' 작품 흥행에 누구보다 정말 기뻐했을 가족들, 누나의 반응이 정말 궁금합니다.
[정성일/배우 : 별로 표현을 잘 안 해 줘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잘했네, 잘해라 계속 잘해라.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건 보이죠. 저는 오랜 시간을 아니까. 마음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좀 이제 자랑을 해도 될 만한데 자랑을 안 하고 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앵커]
내심 서운하셨습니까?
[정성일/배우 : 자기 동생 정성일이라고 얘기해도 될 텐데 약간 숨기는 느낌이어서 아직 내가 부끄럽다 약간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죠.]
[앵커]
극중에 나온 구두 벗어놓고 문동은 집에 들어가는 장면을 얘기하실 때 그 구두가 장모님이 결혼하실 때 사주신 거라고.
[정성일/배우 : 어쨌든 결혼을 할 때 받았던 선물이라 이게 좀 언젠가 내가 의미 있는 장면에서 신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더 글로리'에서 신발만 보이는 장면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말씀을 드려서 그렇게 쓰게 됐죠.]
[앵커]
얼마나 기쁘실까요?
[정성일/배우 : 좋아해 주시고. 요즘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죠.]
[앵커]
그런데 사실 정성일 씨가 연극, 뮤지컬계에서 잔뼈가 굉장히 굵은 배우. '더 글로리' 전 별명이 '대학로 프린스'.
[정성일/배우 : 저도 사실 얼마 전부터 들은 제 별명이라 제가 '대학로의 프린스'라고 하기에는 어쨌든 나이도 있고 제가 대학로에서는 그렇게 막 프린스급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너무 젊고 멋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좀 민망하더라고요.]
[앵커]
그럼 '대학로 양조위' 어때요? '대양' 민망하시면 줄일 수 있으니까.
[정성일/배우 : 줄여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대양'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앵커]
'대양' 괜찮습니까? 알겠습니다. '대양'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흥행 이후 바로 다음 작품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택했습니다. 지금 뮤지컬 공연 중인데 '인터뷰' 유진킴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정성일/배우 : '인터뷰'라는 작품은 5년, 6년 만에 다시 올라온 작품인데요. 다중인격을 겪는 어떤 한 인물의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런 내용입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저는 조금 의외의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도 했어요. 바로 그런 흥행이 있고 그렇게 폭풍 같은 인기와 막 이렇게 하실 때 바로 다음 작품으로 차분하게 나는 뮤지컬을 하겠다.
[정성일/배우 : 무대를 너무 좋아해요. 약간 자양분 같은. 저에게 재료 같은 거죠. 밖에 매체에 가서 썼으면 저는 또 채워야 되니까.]
[앵커]
그걸 무대에서 채우시는.
[정성일/배우 : 기회가 저한테 왔을 뿐인 거지, 저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하고 너무 훌륭한 친구들이 대학로에 많기 때문에요. 공연을 좀 많이들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 그럼 있습니까?
[정성일/배우 :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은 좀 헐렁한.]
[앵커]
의외로.
[정성일/배우 : 공연에서는 많이 했거든요, 사실.]
[앵커]
봤습니다, 영상들 많이.
[정성일/배우 : 헐렁하고 재미나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어쨌든 매체를 통해서 보신 일반분들의 시선이라는 게 늘 이렇게 슈트를 입고 이렇게 냉소적이고 하다 보니까 약간 그 외적인 부분을 그런 배역들을 해 보고 싶다.]
[앵커]
트레이닝복 입고 약간 슬리퍼 끌고 가면서.
[정성일/배우 : 너무 좋죠.]
[앵커]
막 약간 등 긁으면서 백수 역할 그런 역할.
[정성일/배우 : 백수도 좋고요. 전재준 같은 양아치도 좋고요.]
[앵커]
전재준 양아치 같은 역할도?
[정성일/배우 : 사실 제가 전재준 역할을 하고 싶었거든요.]
[앵커]
그래요?
[정성일/배우 : 대본을 봤을 때 제가 하고 싶었던 건 전재준 같은 약간 날것같이 할 수 있는. 재미있겠다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앵커]
마지막으로 본인께서 좋아하는 수식어가 '아 좋지'.
[정성일/배우 : '아 좋지, 아 좋다.' 사람으로서건 배우로서건 정성일 했을 때 '아 좋지' 그 반응이 나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뭐가 있으실까요?
[정성일/배우 : 배우로서의 목표는 늘 같은 것 같아요. 연기 좀 잘하고 싶어요. 좀 더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아직 사실. 그래서 그거 찾는 재미로 계속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앵커]
알겠습니다. 평소에 손재주가 좀 있는 편이시라.
[정성일/배우 : 손으로 공 가지고 하고 이런 거 좋아하다 보니까.]
[앵커]
손 하트는 그렇게 힘들어하시더라.
[정성일/배우 : 이게 그러니까 이게 뭔가 좀 저는 쑥스럽더라고요.]
[앵커]
그래요? 알겠습니다.
[정성일/배우 : 지금 부탁을 하시려고 물어보시는…]
[앵커]
제가 좀 부탁을 드려볼까. 손 하트 한번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서 손하트 가능하신지. 여기 원샷 보시고.
[정성일/배우 : 시청자 여러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유쾌한 면도 있고 재미있고 하지만 여전히 공부하면서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정성일 배우와 함께 인터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성일/배우 : 너무 감사합니다.]
관련
이슈
INTERVIEW & 피플+
|
취재
강지영
|
해당 기자의 기사
구독신청
구독해지
감동, 재미, 그리고 진실된 이야기들로 여러분을 만나는 언론인이자 아나운서가 되고 싶습니다.
이메일
이전 취재기자 보기
다음 취재기자 보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