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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수지가 학교에? 수험생 붙잡는 이색 마케팅

입력 2013-11-06 22:21 수정 2013-11-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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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마케팅'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인기스타까지 동원하는 등 막판까지 수험생 공략이 한창입니다.

이어서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지! 수지! 수지! 수지!"

부산의 한 고등학교. 인기스타 '수지'가 나타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국내 한 제약회사가 수능을 보는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깜짝 이벤트.

수험생을 격려하면서 판촉 효과도 노리는 업체들의 수능 마케팅이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한 죽 전문업체가 수험생을 겨냥해 내놓은 죽제품입니다.

이름은 불낙죽. 재료이름을 따서 만든 거지만,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을
교묘히 결합한 겁니다.

[지인섭/서울 공덕동 : 둘째가 내일 수능을 보는데요. 불낙죽 이란 게 있어서 죽을 사러 왔습니다.]

사과에 '합격'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글자를 새겨넣어 재배한 수능 '합격 사과'입니다.

[조성우/서울 역삼동 : 요즘 인터넷에서 이 합격 사과가 유행 한다고 해서 동생 시험이고 해서 사러 나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일에 맞춰 수험생들을 겨냥한 업체들의 판촉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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