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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안정적 국정운영 최선"…박 대통령은 '침묵'

입력 2017-01-01 13:55 수정 2017-01-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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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무정지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날 다른 일정 없이 청와대 참모들과 떡국을 함께 했습니다. 대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신년사를 내놨고 국립현충원도 방문했습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무 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서 청와대 참모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매년 1월 1일 현충원을 참배하고 국무위원들, 또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떡국을 먹었으나 올해는 소수의 참모들만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무정지 중이라 따로 신년사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모레 있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변론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국민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아침에 국립묘지를 참배했고 AI 점검회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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