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화장은 청순하게" 도마 오른 해군 생도 행동수칙 논란

입력 2013-10-24 08: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제(23일) 열린 해군 국정감사에서 해군사관학교의 '이성교제 지침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육사에서 여생도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다음 달인 지난 6월에 발간된 지침서인데요.

특히 여생도의 행동 수칙은 훨씬 엄격했습니다.

화장은 청순하게, 립스틱 색깔은 점잖게, 속옷은 생도 품위를 저해하지 말라고 규정돼 있는데요.

화장부터 속옷까지 구체적으로 규정해놔서 행동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대착오적이다, 여성단체에서 항의할 내용이라며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엄격한 규율과 절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JTBC 방송뉴스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