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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은 복지·성장 이끌 저를 선택할 것"

입력 2012-07-09 12:24 수정 2012-07-09 14:15

관훈 토론회…"당내 경쟁주자들은 정권교체의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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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 토론회…"당내 경쟁주자들은 정권교체의 우군"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9일 "국민은 누가 복지정책을 안정되게 펼치면서 그것을 뒷받침할 경제성장을 이끌어갈지를 볼 것"이라며 "그래서 결국 손학규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은 "누가 민주주의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나, 누가 민생을 위해 하나라도 더 일자리를 만들려고 몸 바쳤나, 사회통합ㆍ정치통합을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왔나, 누가 자기희생을 해왔나"고 반문하면서 "국민은 미래를 보면서 정치지도자의 삶을 역정을 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시절 온통 민주주의를 위해 몸바치고, 심지어 (빈민운동을 위해) 청계천 판자촌에 들어가면서는 '혁명가는 사진이 없다'는 생각으로 사진을 모두 불태웠다"며 "그랬던 손학규가 (영국 유학으로) 세상을 보고 (경기지사 때는) 외국 공항에서 김밥 도시락을 먹으면서 첨단산업 유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것이 어떻게 기회주의인가"라며 "다양한 삶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당내 경쟁주자들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두 다 정권 교체를 함께할 우리의 우군이고, 훌륭한 자원"이라며 "지금 후보간 연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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