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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북한, 핵사용 시도하면 생존 시나리오 없어"

입력 2022-09-19 14:07 수정 2022-09-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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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법제화 선언에 대해선 "핵보유국 지위 기정사실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 공표, 대남·대미 압박 시도, 현 상황에 대한 한국과 동맹에 책임 전가라고 본다"고 했습니다.

김 의장은 "합참의장으로서 완전성을 갖춘 연합·합동 작전 수행체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안보 환경을 고려한 연합작전 계획을 발전시키고 연합연습과 연계한 연합 야외실기동훈련 확대 등 실전적 연합·합동훈련을 강화해 더욱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리는 '침과대적'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해 반드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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