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합참 "북한, 서해상으로 100여 발 포병사격…9·19 위반"

입력 2022-10-19 14:59 수정 2022-10-19 15: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020년 3월 북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모습. 〈사진-조선중앙TV·연합뉴스〉2020년 3월 북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모습. 〈사진-조선중앙TV·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늘(19일) 낮 12시 30분쯤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관측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이며 우리 영해에서 관측된 낙탄은 없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경고통신을 여러 차례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18일) 10시쯤부터 북한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 밤 11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사격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