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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뇌사' 충격 사건, 습관적으로 아이 마구 흔들면…

입력 2013-05-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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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경남 창원에서 어린이집에 맡겨진 생후 6개월된 아이가 뇌사 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병원 진단 결과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2살 이하의 아이를 심하게 흔들었을 때 뇌가 두개골에 부딪히면서 뇌출혈 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어른들은 보통 아기가 울거나 보챌 때 몸을 흔들며 달래게 된다. 평상시 습관처럼 하게 되는 이 행동이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부모들이 잘못 알고있는 육아 상식은 몇 가지 더 있다.

먼저 아기가 빨리 걷기 바라는 마음에 일찍 걸음마를 연습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기 척추가 미처 성장하기도 전에무리하게 걸음마를 하게 되면 오히려 척추 성장에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코가 막히면 콧물을 빼주는 부모들이 많은데, 아기들은 콧구멍이 작기 때문에 코가 막히게 되면 음식 먹을 때나 잠잘 때 숨쉬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땐 무조건 콧물을 빼지 말고 식염수 몇 방울을 코에 떨어뜨린 뒤에 2~3분이 지난 후 빼내는 것이 좋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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