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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미래대통령·신당창당 요구, 전혀 사실 아니다"

입력 2013-11-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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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1일 지난해 대선에서 단일화 협상 당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미래대통령 언급과 공동 신당 창당의 주도권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에 비추어보더라도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고 부인했다.

송호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비화를 담은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저서 '비망록'과 관련해 "협의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양측에서 서로 문건을 제출하거나 보낸 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이미 다 지나간 일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라며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나 정부기관의 정치 중립성 위반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야권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런 책을 펴내서 소모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무에게도 실익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야권연대와 관련, "이런 사소한 문제에 영향을 받을 일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서 국가기관, 정보기관의 정치개입 문제라고 하는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스스로 해결의지를 가지고 실제 실천하는 것으로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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