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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해…"경제 회복될 것" 낙관론 곳곳서 감지

입력 2014-01-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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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세계 각국의 표정도 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인데요, 지난해 지난해 연방정부 폐쇄라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겪었었죠. 올해는 특히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서만사 힐/뉴욕 시민 : 새해 소망은 당연히 건강, 행복, 더 많은 일자리지요.]

[트리스티노 사비오/메릴랜드 주민 : 대학을 졸업해 로스쿨을 가고 싶어요. 그리고 취업해야죠.]

[그레그 말카/펜실베니아 주민 : 사랑스런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새해를 맞는 미국인들의 소망은 역시 가정의 행복과 건강, 일자리였습니다.

관심을 사회로 돌려보면 정치가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결로 연방정부 폐쇄까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로저 커니/버지니아 주민 : 2013년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어요.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함께 일하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새해엔 미국이 더 번영할 거라는 낙관론이 넘쳐납니다.

[존 멀른/뉴욕 시민 : 미국은 더 긍정적으로 발전할 겁니다.]

[메리 아야드/콜로라도 주민 : 미국은 훨씬 좋은 상황이 될 거라고 믿어요.]

이런 기대감은 지난해 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깨는 등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데서 비롯됩니다.

요즘 미국은 오랜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자신감이 곳곳에서 감지됩니다.

미국이 2014년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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