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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맞이 행사장서 폭죽 터지며 화재…5명 부상

입력 2014-01-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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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는 밤사이에도 화재와 교통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울산 해맞이 명소에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윤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출 명소로 알려진 울산 간절곶. 무대 앞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습니다.

바로 앞에 있던 관람객 5명이 화상을 입었고 관람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무대에 설치된 폭죽이 터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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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불길이 공장 건물 안을 휘감았습니다.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써보지만 불은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고, 400명이 넘는 소방관이 투입되고 3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의 한 화학공장에 불이난 건 어젯밤(31일) 7시쯤, 이 불로 경비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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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9시 40분쯤엔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 2대가 충돌했습니다.

운전자 한 명이 숨졌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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