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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철도 개혁, 야당이 원조"…야 "민영화 방지책 필요"

입력 2013-12-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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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철도 파업의 해법을 놓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먼저 새누리당은 철도 개혁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민주당이 '원조 정당'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은 철도파업은 대화와 타협의 소지가 전혀 없고 조기 경찰력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주장을 한 바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이 노동자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철도 민영화를 않겠다는 약속을 법안을 통해 확약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정부가 녹음기처럼 민영화 않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때는 지났습니다. 법적인 방지장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성한 경찰청장을 출석시켜 철도 노조 파업에 대한 경찰 대응의 문제점을 추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수색영장 없이 체포영장만으로 민주노총에 강제 진입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한 청장은 사전에 법리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거쳤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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