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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PD "주 3회 편성 요즘 트렌드에 맞다고 생각"

입력 2022-1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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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감독 정대윤 감독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감독이 '금토일' 주 3회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후 JTBC 새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정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정대윤 감독은 "처음 주 3회 드라마 편성 얘길 듣고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보니 웬만한 드라마가 OTT에서 공개할 때는 전 회차를 공개하지 않나. 그런 게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편성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금토일 다 시간을 내서 보는 게 어렵겠지만 일주일에 세 개를 보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었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목과 관련, "'재벌집 막내아들'이란 제목을 들으면 재벌 2세 로맨스나 약간 끈적한 막장 드라마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한 남자가 타인의 과거로 회귀해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작품이다. 혹시라도 제목 때문에 오해 말고 온 가족이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송중기(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내일(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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