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승려 자꾸 왜 이러나…이번엔 진돗개 무참히 '살해'

입력 2012-05-12 20: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조계종 승려들의 호텔 도박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승려가 개를 무참히 살해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또 다른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복을 입은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갑니다.

갑자기 남의 집 담을 넘더니 묶여 있던 개를 발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사라집니다.

성에 차지 않았는지 이번에는 흉기를 들고 나타나 개를 내리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사건 발생 다섯 달 만에 공개한 CCTV 화면입니다.

개는 이튿날 아침 죽은 채 주인에게 발견됐습니다.

협회 측은 근처 사찰 승려가 자신을 향해 짖는다는 이유로, 진돗개를 무참히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도움을 줄 곳을 찾다가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저희 단체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자 뒤늦게 다시 한번 신고가 된 사건입니다.]

협회 측은 해당 승려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주지가 신도 돈 가로챘다" 또 폭로…조계종 '백팔번뇌' 호텔서 밤샌 승려 8명, 몰카 확인해보니 조계종 승려 도박 파문…총무원 간부 총사퇴 술 마시며 담배 뻑뻑…조계종 승려, 도박 영상 '파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