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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설주, 김정일 1주기 공개 참배…출산 임박한 듯

입력 2012-12-17 10:28 수정 2012-1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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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설주, 김정일 1주기 공개 참배…출산 임박한 듯


4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 다시 등장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TV는 17일 오전 9시께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를 맞아 평양에서 열린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생중계하면서 검은색 상복을 입은 리설주의 모습을 내보냈다.

이날 리설주는 40여일 전보다 배가 상당히 많이 부른 모습으로 출산이 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 정부 당국자는 "지난번 등장 때 이미 임신설이 나오지 않았나. 당시 1월 출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면서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설주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것은 지난달 7일 보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리설주는 지난달 6일 남편과 함께 4·25국방체육단 사격선수들의 사격경기와 여자 배구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이후 공개활동에 불참했다.

올해 7월6일 새로 창단한 모란봉악단 시범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전격 등장했던 리설주는 지난 7∼8월 김 제1위원장의 각종 현지지도를 따라다니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지만, 지난 9월8일 이후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다가 50여 일 만인 10월29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면서 모습을 나타냈다.

10월 말 당시 배가 많이 부른 리설주가 임산부용 코트를 모습이 포착돼 임신설이 제기됐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과 리설주 사이에는 이미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26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 제1위원장과 리설주 사이에 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자녀가 몇 명인지, 언제 태어났는지 그리고 아들인지 딸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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