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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이준석이 올린 사진 한 장

입력 2022-08-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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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상황을 풍자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어제(12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무너진 건물 앞에 '우리 식당 정상영업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대표가 언급한 2년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혁신을 계속해온 기간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이끄는 동안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2주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사이 '내부 총질' 문자 대화가 노출된 이후 주호영 비대위로 전환하기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과 글을 미뤄 봤을 때 현재 국민의힘 상황을 비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당이 비대위 체재로 전환됨에 따라 자동 해임된 것에 반발해 지난 10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내일(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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