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기밀 유출자는 '자국 군인'미국 정부의 도청 의혹 사건을 둘러싼 공방 속에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미국 현역 군인이 체포됐습니다. 문건을 만든 당사자가 미국 측일 가능성이 더 높아진 셈인데, 대통령실은 미국이 도청했다고 확정할 만한 단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2. "송 있을 때 같이 얘기한 것"더불어민주당의 '돈 봉투 전당대회' 논란에 대해서 송영길 전 대표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JTBC는 다른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합니다. 돈 전달 이야기를 할 때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뿐 아니라 송 전 대표가 있었다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이정근/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이성만 의원과 통화) : 아니 그렇게 하지 마 오빠가 받아서 (직접) 나한테 줘.]
[이성만/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근 전 부총장과 통화 : 내가 송(영길 전 대표) 있을 때 같이 얘기했는데…]
3. 은행 콜센터 '부지점장 폭언까지'콜센터 노동자들이 여전히 폭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입수한 녹음 파일에는 심지어 같은 은행 부지점장으로부터 욕설을 듣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은행 직원 : XXX아, 밥은 먹고 댕기니 여보셔. XXX아 나 대출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