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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공백까지…캡틴 '손', 호날두 맞대결도 주목

입력 2022-12-01 20:24 수정 2022-12-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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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나전 때, 이렇게 마스크가 올라가서 앞이 안보일 정도로 뛰어올랐던 손흥민 선수는 포르투갈전을 하루 남기곤 밝은 웃음으로 채비를 마쳤습니다. 움직임도 한결 가벼워 보였는데요, 벤투 감독을 대신해서 그라운드 안의 사령탑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훈련에서도 손흥민은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한 번 머리로 공을 받아내며 한계를 시험해 봤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칸셀루와 실바처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만큼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벤투 감독도 벤치에 앉지 못하기 때문에, 주장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의 사령탑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축구 통계업체 옵타도 포르투갈전을 앞두고는 손흥민을 키 플레이어로 꼽았습니다.

호날두와의 맞대결이란 점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호날두를 '롤모델'로 꼽아온 손흥민은, 본선 상대들이 결정된 뒤, 오히려 냉정한 한마디를 꺼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지난 7월) : (제가) 호날두를 보기 위해 월드컵을 가는 건 아니잖아요. 호날두 선수를 만난다고 해서 설렘이 두 배가 되는 그런 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가진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을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골까지 터뜨린다면 손흥민은 안정환과 박지성을 제치고 한국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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