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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주자, '민심잡기' 분주한 행보

입력 2012-07-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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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선 일정과 규칙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대선주자들은 9일 치열한 민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전날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의 훈련장을 방문한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스포츠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그는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직접 유도 시범을 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대선 출마의 포부와 정책을 밝히며 '준비된 대통령'임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장기요양보험제도 토론회와 대한영양사협회 초청 정책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전날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정식을 가진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이날 광주와 세종시를 방문해 희망대장정을 시작했다.

그는 광주에서 5·18 국립묘지를 들러 "빈부, 지역 차별 없는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려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세종시로 발걸음을 옮겨 행복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국회에서 주요 슬로건 중 하나인 '빚없는 사회'를 위한 정책발표회를 갖고 '하우스 푸어' 대책으로 매매가 부진한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공동출자 설립한 기구가 매입해 임대로 전환하는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오후에는 자체 인터넷방송인 '옥상토크'에서 대학생들과 자유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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