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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사임을 요구한다" 청원에 러 시의원 50명 가까이 서명

입력 2022-09-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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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정계 일부에서 시작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사임요구안이 퍼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CNN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세메노프스크구의 크세니아 토르스트롬 의원은 매체에 "지금까지 사임 요구 청원에 47명이 서명을 마쳤다"며 "서명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원서에는 "러시아 지방의회 의원인 우리 모두는 푸틴 대통령의 행동이 우리의 미래에 해롭다고 믿는다. 우리는 푸틴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한다"고 적혔습니다.


토르스트롬 의원은 "가능한 많은 의원이 청원에 서명할 수 있도록 청원서 내용을 짧게 적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선 "당국이 흠을 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몰닌스코예구 의원들은 지난 7일 러시아 의회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을 반역죄로 기소할 것을 요구하며 탄핵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명인 니키타 유페레프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러시아군의 신뢰를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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