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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완제품 반출 시작…18일까지 진행

입력 2013-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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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와 그제 이틀에 걸쳐,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현지에서 1차 설비 점검을 마쳤죠. 오늘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개성공단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를 연결합니다.

박진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십시오.

[기자]

네, 오늘은 대형 화물차량들이 줄지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개성으로 향했습니다.

3개월 간 개성공단에 쌓여 있던 완제품과 원자재를 반출해 오기 위해선데요.

조금 전부터 귀환을 시작해 지금은 대부분 마무리가 됐습니다.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지난 이틀 동안 1차로 방북해서 3개월 간 방치 상태였던 공장 상황을 둘러보고, 가지고 내려올 완제품과 원자재 수량을 파악했는데요.

다행히 장마로 인한 비 피해가 없고 기계와 설비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완제품과 습기가 많은 공단에서 손상될 수 있는 원자재를 가져올 계획입니다.

입주기업의 개성공단 방문은 순차적으로 다음주 18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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