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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강타한 '문자 읽씹' 논란…한동훈-친윤 정면충돌?

입력 2024-07-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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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간단치 않게 됐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후, 이 메시지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놓고 진실게임이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김 여사가 "사과가 어렵단 취지"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고, 당무개입이란 표현도 썼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 6일 / JTBC 인터뷰) : 이 이슈 자체는 누가 보더라도 저를 막기 위한 어떤 시도로밖에 볼 수 없잖아요. 이런 식의 전당대회 개입이나 당무 개입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대단히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후보들이 주말 내내 한동훈 때리기에 열을 올린 가운데, 대통령실의 반박이 나왔죠. "전당대회 개입은 없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원희룡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한 후보가 누군가와 공천을 상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그게 누구인지 JT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JTBC 인터뷰) : 구체적인 거는 좀 이따 밝히겠고요. (공천을 논의한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가족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입니다.]

그러자 한동훈 후보, 사실이 아니라며 "누군지 밝히라"고 반박했죠.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점 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오늘 함께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입니다. 조금 전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요.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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