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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가족들 사이코패스…나보다 5·18 피해자 고통 더 클 것"

입력 2023-03-15 17:38 수정 2023-03-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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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의 차남, 전재용 씨가 "아들이 아프다"라는 입장을 내놨는데, 그 이후에 전 씨의 손자인 우원 씨가 직접 유튜브에 출연을 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 출연을 해서 기자들로부터 질문도 받고 답변도 했는데, 일단 본인이 주장하는 '검은돈' 이야기의 출처도 밝혔다는거죠?

[기자]

네, 전씨는 본인의 친어머니한테 들었다고 했습니다. 전재용 씨의 지금 부인인 박상아 씨는 전우원 씨에게는 새어머니인데요. 친어머니 최모 씨가 채권과 현금 등 상상도 못할 양의 비자금이 숨겨져 있다고 했다는 겁니다. 전재용 씨가 본인에 대해 "아프다"고 한 데 대해서는 "내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게 아니라 가족들이 전부 사이코패스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본인의 정신질환보다도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의 고통이 더 클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전우원 / 고 전두환 씨 손자 (유튜브 '예수그리스도') : 제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은 것보다 5·18 사태에서 죽은 자들, 불구가 된 자들, 그 분들의 가족분들, 자녀분들이 받았을 정신질환의 크기가 더 큽니다. 저희들이 용평리조트에서 호텔에서 스크린골프장에서 비싼 골프장들 가면서 그러라고 그분들이 흘린 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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