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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노무현 NLL 포기' 프레임, 역풍만 맞아"

입력 2013-07-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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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JTBC '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국정원 NLL 대화록 공개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정문헌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 발언'을 터뜨린 이후 정 의원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강용석은 "NLL 포기 발언이 화제가 된 후 정 의원을 방송국에서 만났다. 이때 '자신 있느냐?'고 물었는데 정 의원이 통일비서관 할 때 다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실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국정원이 공개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NLL 포기가 아니라 저자세 외교를 문제삼았어야 했다"며 "대화록 전문에 보면 노 대통령이 '북한의 대변인 노릇을 했다'는 발언이 있는데 이를 잘 엮어 저자세 외교로 갔어야 했는데 'NLL 포기' 프레임으로 도리어 역풍만 맞았다"고 지적했다.

강용석의 의견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에 반론을 제시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자세 외교를 했다고 보기도 힘들고, 설혹 저자세 외교라고 한들 이는 대선 때 힘을 발휘 할 만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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