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대선의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내일(19일) 밤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2시간쯤 뒤인 자정부터는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됩니다.
안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유세현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로고송, 그리고 연설은 오늘 자정까지만 허용됩니다.
이 밖에 선거운동에 사용됐던 점퍼나 모자 어깨띠 등을 착용해서도 안됩니다.
지난 한달동안 했던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겁니다.
중앙 선관위는 오늘 자정부터 이같은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김영헌/중앙선관위 미디어 공보팀장 :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집중 유세 지역과 온라인 상의 단속을 집중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화나 문자메시지,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도 안됩니다.
후보 지지나 반대없이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활동은 괜찮습니다.
다만 투표를 독려하더라도 후보자 벽보를 배경으로 하거나,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한다면 문제가 됩니다.
한편, 이번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돼 당락의 윤곽은 빨라야 밤 11시쯤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