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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3인' 연대 합의…농림위, 광우병 긴급 현안 질의

입력 2012-05-01 16:16 수정 2012-05-01 16:16

유인태·전병헌·이낙연 원내대표 경선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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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전병헌·이낙연 원내대표 경선 연대

[앵커]

이해찬 당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민주통합당의 역할분담론에 대한 반발이 거센 가운데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유인태 당선자와 전병헌 이낙연 의원이 연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엽 기자, 어떻게 연대하기로 했습니까?

[기자]

네, 오는 금요일 열리는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유인태 당선자와 전병헌 이낙연 의원이 연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해찬 고문과의 연대로,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최고위원에 맞서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3자 합의문을 발표했는데요.

이해찬-박지원 담합은 국민을 식상하게 하고 당의 역동성을 억압해, 정권 교체의 희망을 어둡게 한다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야 원로까지 끌어들인 거짓말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원내사령탑은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없다며, 박 최고 위원을 겨냥했습니다.

이들 세 후보는 1차 결선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을 얻지 못하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에게 2차 결선에서 표를 몰아주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앵커]

국회에선 미국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한 농림위가 열리고 있죠?

[앵커]

네, 오후 두시부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상임위원들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광우병 발생 경위와 현지 조사단의 조사 진행 상황, 검역 강화 대책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광우병 발생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을 요구해 온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들은 검역 중단 결의안 채택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미국의 공식 자료가 오기도 전에, 정부가 먼저 기자 회견을 열고 검역 중단이 필요 없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새누리당 위원들 역시 검역 강화만으론 국민 우려를 잠재울 수 없다며 검역 중단 등의 전향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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