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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중 결승전…"두 장 500만원에 판다" 암표까지

입력 2023-11-16 10:39 수정 2023-1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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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는 19일이죠, 이번 주 일요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인 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립니다.

이른바 롤드컵으로 불리는 이 경기, 각국 리그 강자들이 모여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데요. 지난 2011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속한 한국 T1과 중국의 웨이보게이밍(WBG)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죠?

[기자]

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경기 관중석 표는 지난 8월 예매 시작 후 1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 표가 구역별로 8만 원부터 최대 24만 원대인데,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두 장에 500만 원에 팔겠다는 둥 10배가 넘는 가격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회 당일 인기 아이돌그룹인 뉴진스도 개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결승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시는 결승전 당일, 광화문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거리 응원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e스포츠로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당일 1만 5천여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중고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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