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70m를 내달리는 손흥민 선수, 이 질주 끝에 넣은 골 기억하시나요?
이때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했던 모리뉴 감독, 손흥민에 대한 칭찬은 차고 넘쳤는데 우리 축구대표팀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조세 모리뉴/축구 감독 :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을 못 할 때마다 안타까워요. 왜 (중간에) 떨어지는지 이해도 안 되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데 아시안컵 정상에 왜 못 서는지 의아하다는 거죠.
같은 포르투갈 출신 벤투 감독이 이끌었을 때는, 레벨이 달랐다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제발 우승해달라는, 응원 섞인 부탁을 남겼습니다.
세계적 명장도 갸우뚱하게 만든 한국 축구.
언제쯤 다시 반전을 쓸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