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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전역 날, 추모조차 못 했다…대통령은 '세 번째 거부권' 시사

입력 2024-09-26 18:32 수정 2024-09-26 20:18

채상병 어머니 "그립고 보고 싶은 아들" 편지 공개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삼권분립 원칙 위반"
여당서 8표 이탈 시…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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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어머니 "그립고 보고 싶은 아들" 편지 공개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삼권분립 원칙 위반"
여당서 8표 이탈 시…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정원철/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 : 채 해병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쳤다면 정말 기쁘게 맞이했을 날입니다. 오늘 포항에서 많은 해병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채 해병은 돌아올 수 없음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해병대 1292기가 전역했습니다.

포항 버스터미널 한쪽에 해병대 선배들이 추모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그 누구도 추모 메시지를 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대에서 상급자가 나와 감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추모까지 자유롭지 못했던 걸까요?

그래도 해병대 선배들과 이용민 대대장은 채상병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용민/중령 (전 포7대대장) : 널 위해서 전역모를 준비했어. 대대장이 늘 함께할게.]

1012명 중에 내 아들만 돌아오지 못했다"는 어머니의 절규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김유정 의원님, 채 상병 어머니의 편지는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게 공개된 유족회 홈페이지도 일시 마비가 되기도 했는데. 그러면 여전히, 변함없이 국민의 큰 관심사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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