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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뉴스] 채상병 전역일, 김용현의 인사 / "국회에서 사기 당할 줄은" / 고사상에 5만원 꽂았다가

입력 2024-09-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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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상병 전역일, 김용현의 인사

경호처장 시절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을 가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김용현 국방장관이 오늘(26일) 국회에서 첫인사를 했습니다.

시점이 채상병 전역일과 묘하게 겹치면서 야당에선 보다 격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용현/국방부 장관 : 감사합니다. {오늘 채상병 전역하는 날이었어요. 거기에 대해서 최소한 한마디 하셨어야죠!}]

[우원식/국회의장 : 기왕이면 야당에도 인사하시죠. 여당에만 인사하시고 야당에 인사를 안 하시는데 그거는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국회에서 사기 당할 줄은"

민주당이 추천한 이숙진 인권위원 후보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표결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추천한 한석훈 위원은 부결됐습니다.

반인권적인 인사라는 이유에서인데요. 이를 예상하지 못한 여당 의원들은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습니다.

[정회! 정회! 정회!]

결국 본회의는 2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지만, 그럼에도 격한 감정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배준영/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 본회의장에서도 제가 사기를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지금 대한민국에 누가 사기를 당했습니까? 국민이 사기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3. 고사상에 5만원 꽂았다가

고사상에 5만원을 꽂았다가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구 의원은 지난해 1월, 지역구 동호회 시주제에 참석해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았습니다. 마라톤 행사가 사고 없이 끝나길 기원하는 제사였습니다.

경찰은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무혐의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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