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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 의혹' 공익신고자, "비서 배모씨 고소해 책임 물을 것"

입력 2022-08-05 12:50 수정 2022-08-05 13:33

어제 참고인 신분 조사 후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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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고인 신분 조사 후 심경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처음 세상에 알린 공익신고자 A씨가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4일) 한 유튜브 채널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받은 상처에 대해 배씨에게 꼭 책임을 물을 생각이다.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A씨는 배씨가 자신에게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배씨를 어떤 혐의로 고소할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대선 국면 당시 A씨는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배씨를 통해 김혜경씨의 사적인 심부름을 하도록 지시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 법인카드로 음식을 사 김혜경씨 집으로 배달해왔고, 김혜경씨 대신 병원 문진표를 작성하거나 약을 처방받아주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A씨는 경기도청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신분으로 배씨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는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한편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4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7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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