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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체제 1년 치적 '인공위성·핵실험' 꼽아

입력 2013-04-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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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 김정은 체제 1주년을 맞아 최대 치적으로 인공위성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꼽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노동당 제1비서 추대 1주년을 맞아 이날 사설에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3호 2호기의 성과적 발사' '제3차 핵실험에서의 성공' 등 두 가지 성과는 "김정은 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 수 있는 통쾌한 승리이며 "우리 나라를 우주강국,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민족의 대경사였다"고 자평했다.

신문은 또 "김 제1위원장을 김정은 동지에 대한 제1비서 추대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 전환의 이정표를 마련한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 세계정치무대의 중심에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확고히 서계신다"며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계의 민심을 틀어잡고 국제사회의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주의정치지도자를 역사는 알지 못한다"며 외교적 행보도 치켜세웠다.

수산태양궁전 증·개축과 김일성·김정일주의화 강령 선포, 소년단 창립절·전승절·청년절 등 각종 기념일을 전례 없는 규모로 개최, 창전거리 완공, 능라인민유원지 설치 등도 김 제1위원장의 업적으로 부각했다.

신문은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위인상이 온 세계에 힘있게 과시됐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따라 시작하고 전진시켜온 우리 혁명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따라 끝까지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찬양했다.

앞서 노동당은 지난해 4월11일 평양에서 제4차 당대표자회를 열고 당시 최고사령관과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만 맡고 있던 김정은을 당 제1비서로 추대하고 이틀 뒤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해 권력 승계작업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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