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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반려견이 맹수로…진돗개에 물려 1살 여아 숨져

입력 2017-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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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된 여자아이가 집 안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숨졌습니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 품에 안겨 거실로 나온 아이에게 진돗개가 달려들었습니다.

안방과 거실 사이의 철제 펜스를 여는 순간 갑자기 공격한 것인데요.

목을 물린 아이는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진돗개는 아이의 아빠가 결혼 전부터 키워 온 애완견이었는데요.

경찰은 아이 부모에 대해서 진돗개를 키울 때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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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텅 빈 인형 뽑기 가게에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그러더니 가져온 공구로 현금 교환기를 부숩니다.

문을 떼어내고, 안에 있던 현금을 가방 속에 담는 이 남성.

시외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인형 뽑기 방을 털어온 20대 김모 씨.

최근 두 달 동안 전남 목포와 여수, 경남 진주 등에서 21차례에 걸친 절도 행각으로 천만 원을 훔쳤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살기가 어려워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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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한 10대 소녀가 후천성 면역 결핍증인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확인 되면서 경찰이 성매수 남성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지난해 15살 중학생이던 A양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서 1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했습니다.

이후 A양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올해 5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고 학교를 자퇴했는데요.

경찰은 A양에게 조건만남을 주선한 혐의로 20대 주모 씨를 입건했고 에이즈를 옮긴 보균자 등 성매수 남성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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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내연녀를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붙잡혔는데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었습니다.

전북 남원의 한 초등학교 교장인 50대 B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차량으로 함께 이동 중이던 내연녀가 이별을 요구하자 내연녀를 1시간 가량 끌고 다니면서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집에있던 B씨를 체포해서 특수협박과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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